50대 직장여성이 코로나로 알게된 젤다의전설 야생의 숨결

50대 직장여성이 코로나 덕분(?)에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게임을 접하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은 코로나가 심해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집에서 뭘 하면 재미가 있을까로 고민을 했더랬다. 그러던 중 게임을 하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우리나라는 PC게임이 유명하고 플스 5가 새로 나오고 스위치도 있고 해서 뭘로 할까 고민 중에 어느 유튜버의 동영상 한편으로 스위치를 사게 되었다.
그 유튜버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라는 게임이 유명한데 왜 유명한지 사서 해보는 콘텐츠를 하고 있었는데 그 유튜버가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시간이 중요한 시기에 있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인생에 한 번쯤 해보면 좋을 후회 없을 게임이라는 말에 급결정하고 게임기와 대표 3대 게임을 쿠팡에서 결제 정가보다도 비싸게 코로나 프리미엄이 붙어서 엄청 가격이 올랐더라고요 이것도 더 비쌌었는데 조금 내릴 때 산거 더라고요

쿠팡에서 구입한 스위치와 대표게임팩3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근데 게임이라곤 2013년 부하직원이 알려준 아이러브커피를 해본 게 다였다. 내가 호기심이 많아서 뭐 하나에 꽂히면 한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그것에 빠져들곤 하는 사람이라 아이러브커피할 때도 엄청 빠져서 했었더랬다. 아직도 하고 있지만 말이다.
이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같은 본격적인 RPG게임은 처음이라 2020년 11월에 사놓기는 하고 시작도 못하고 있었는데 유튜브 공략영상이 많더라고 출시일자가 2018년 2월이고 오래된 게임이라 관련동영상이 엄청 많았다.
제가 열정만 가득하지 엄청 똥손이라 게임 초반에 엄청 죽어서 게임 진행이 안 됐다. 그래서 공략영상을 안 볼 수가 없었다.. 처음엔 공략영상 보고도 너무 약해서 엄청 죽었었는데 튜토리얼도 엄청 오래 걸렸다.. 겨울산에 가려면 방한복을 얻어야 하고 그걸 얻기 위한 재료 중 하나인 짐승고기를 얻기 위해 멧돼지를 사냥해야 하는데 왜 이리 못 잡는지. 공략영상 보면서 하나하나 깨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어려워서 글리치 영상을 보고 하트최대치까지 만들고 스테미너도 3줄 꽉 채우니까 갑자기 난이도가 확 떨어지는 것이었다. 글리치 제작한 사람도 난이도가 떨어져서 게임이 재미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는 했다 그래서 스토리 진행은 안 하고 지도를 다 밝히는 걸로 목표를 잡고 지도 다 밝히고 나니까 하트가 다 있으니 사당 깰 필요도 없어서 나와 있던 글리치란 글리치는 다 해본 거 같다.. 좋은 무기 위치도 알아내서 다 갖고 다니고 초반에 무기들이 깨져서 개고생을 했었어서 강한 무기로 하니까 금방 금방 죽더구먼 ㅋㅋ 너무 좋았다. 원래는 4 신수를 깨고 능력들을 하나씩 얻어서 강해져야 하는데 그거 안 해도 강해서 4 신수도 아직 안 깼고 최고악당 가논보 다더 센케인 라이넬 몬스터가 있는데 초반에 이거한테 엄청 죽어서 게임접은 애들이 많다고 하더라고 난 공략영상을 보고도 몇십 번 죽었어서... 나도 이때 그만할까 생각했다. 처음 죽이기가 어렵지 감 잡으면 이걸 왜 어려워했지 싶은거다... 스트레스 쌓일때 게임속 붉은 달이 뜨면 죽은 몬스터들이 리젠 되는데 그때마다 라이넬 죽이러 다닌다. 그리고 초반 라이넬 못지않게 보이면 피하는 가디언도 복장 업그레이드랑 고대무기 때문에 지도에 마크해놓고 잡으러 다닌다.
2023년 5월 12일에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2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거만 기다리고 있다. ㅋㅋ

젤다의전설야생의 숨결에서 최고의 빌런 라이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