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정보

스피드 스케이팅 레전드 김민선의 코너링의 비밀

자상한시간 2023. 2. 18. 06:55
728x90
반응형

김민선 5차대회연속 금메달
김민선 - 월드컵 5연속 금메달

김민선의 5개대회에서 보여준 파워스케이팅 기술과 순간 발목을 90도로 꺾어버리는 기괴한 스케이팅 기술,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대회 최초로 36초대에 진입하는 것을보고,  앞으로 늦은 출발만 개선하면 35초대도 가능하리라는 예상을 하므로서 패닉에 빠져버린 상대선수들의 해봤자 결과는 굳이 안봐도 뻔하다는 논리가 팽배해 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6차전을 앞두고 전세계를 패닉에 빠트려버린 김민선 만의 독특한 기술이 무엇이고 이에 경기 시작 전부터 좌절해버린 상대선수들의 상황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왠만해선 김민선을 막을수 없다.

이말은 현재 김민선의 활약에 공포에 질려버린 상대팀 선수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이라고 합니다.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에서 5개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순식간에 단거리의 여왕으로 떠오른 김민선은 대회 첫날부터 개인 최고 기록인 36.972초를 기록 오스트리아의 바네사 헤어초크와 네덜란드의 주타 리담 등  강력한 라이벌들을 따돌리고 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요 대회 초 김민선의 기록을 보고 약물검사를 해야 한다는 등의 폄하발언등도 있었지만 3차전이 끝났을 무렵 김민선을 당해내기란 불가능하고 때문에 그와 같은 경기에 편성된 이상 차라리 다른 경기에 시간을 쏟는게 은메달을 따는데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공유될 정도라고 합니다.

 

경기분석

김민선의 경기를 분석해 보면 처음 100m 를 전체4위에 해당하는  10.46초에 주파하며 상당히 뒤쳐진듯 보였으나 이후 폭발적인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무섭게 질주한 끝에 개인 자격으로 첫 36초대 진입에 성공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이번대회 36초대를 기록한 선수는 김민선이 유일한데요  더욱이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13년 이상화가 세계 기록인 36.36초를 기록한 이후 무려 9년만의 대기록이라 더우 의미있는 경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첫100m에서 10초대라면 출발에 지연상황이 있었다는 것인데 그상황에 실수가 없었다면 35초대도 충분히 가능했었다는 계산이 나오기 떄문입니다. 

상대편 선수들과 코치진들은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들 이었는데 왜냐하면 큰체격 때문에 코너에서 불리한건 사실이지만 직선코스에서 마저 자신보다 더 빠르게 치고나올 것이라곤 감히 상상조차 못했기 떄문이었죠. 그도 그럴것이 이는 체격이 곧 스피드라는 스케이팅의 기본 원리를 완전히 뒤집은 결과이며 때문에 체격적인 면에서조차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없다면 김민선을 이길 방법 자체가 전무하다는 것을 의미했기 떄문입니다.

 

코너링의 비밀

김민선 비밀의 코너링
김민선 -코너링

코너링의 비밀은김민선이 허리부상 도중 특별히 연마했던 오직 자신만의 기술 덕분이었다는 사실,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 김민선은 18세였던 나이에 미국 솔트레이크 월드컵 4차 대회 500m에서 37.78초를 기록. 2007년 이상화의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10년만에 깨트리며 포스트 이상화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19세에 출전한 생애 첫 평창올림픽에서 16위에 그치고 올림픽 후엔 허리부상으로 선수 인생에서 가장 힘든 2년을 보냈는데요 

이때 김민선은 부상회복에 전념하는 한편 코너를 돌때 발목의 회전만을 이용해 방향전환시 평범한 선수들이 0.5초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면 이시간을 0.2초대로 줄여버리는 획기적인 기술을 고안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위해 발목 강화 훈련에만 하루 평균 5시간 이상씩 매진하기도 했으며  덩달아 파워스케이팅 능력도 향상되는 결과를 낳았는데요  덧붙여 재갈성렬 감독은 단거리 선수인 김민선에게 중장거리 훈련을 처방했는데

이는 선천적으로 과한 운동을 견디기 힘든 골격이라 근력을 키우기 어려운만큼, 지구력으로 대체해보려는 의도가 깔려있었습니다. 그결과는 지난해 2월 베이징 올림픽에서 그대로 나타나 7위라는 대폭 향상된 기록을 달성했고 지난 11월 시즌 첫 월드컵에서 1위를 찍더니 이후 단한번도 정상을 내주지 않는 괴력을 선보였습니다.

 

제갈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민선은 순발력이나 최대 근력치는 이상화보다 부족하지만 지구력이 강해지면서 힘을 나눠쓸줄 알게돼 스피드가 좋아졌다면서 올시즌 2~5차 레이스 내내 상대보다 스타트가 한발 가까이 늦었지만  후반 스퍼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비장의 무기인 하이브리드 훈련이 결실을 맺으면서 허리 부상으로 인해 최고 근력과 최대 파워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중장거리 훈련으로 스피드와 지구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훈련에 집중한 덕분이었습니다.

올시즌 스타트의 불리함을 레이스 후반 뒷심으로 극복해내는 역전우승이 자주 연출된게 바로 이때문이었죠 이훈련은 이상화와는 다른선수로 성장하게 만들어 주는 게기가 되었습니다.

 

김민선 본인도 자기의 장점은 후반 속도를 올리면서 코너에서 가속을 내는 것이라며 스타트에 약점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대로 나아간다면 이상화의 기록을 깨는 것은 물론 2026년 밀라노 올림픽 금메달까지 노려봄직 하지 않나요?

 

- 참조 : 클립튜브

 

 

 

728x90
반응형